방이동 논두렁황소곱창
안녕하세요. 더 먹어유입니다.
오늘은 마장동에서 가져와 신선함이 살아있는 곱창 후기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업시간
10:00 ~ 24:00
일 - 정기휴무
주차
주차 가능
송파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방이동 먹자골목으로 들어왔습니다.
평소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식사를 하는 야장 자리를 좋아하는
저의 눈길을 끌었던 곱창집으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논두렁황소곱창 전문점은 날이 좋으면 창을 열어놔 창가 자리에 앉아 야장처럼 먹기 좋았습니다.
마침 운 좋게도 창가 쪽이 비어 해당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리에 착석해 메뉴판을 보니 다양한 곱창 메뉴 외에 차돌박이와 삼겹살 메뉴도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나 곱을 못 먹는 사람들이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곱창 모둠과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기본 찬으로는 대파 김치, 양파 장아찌, 부추, 찍어 먹을 장과 마늘이 나왔고,
함께 간과 천엽, 해장국 스타일의 국도 나왔습니다.
국은 매일 바뀐다고 합니다.
간과 천엽은 신선한 곱창집에서만 나온다고 곱 수저 친구가 말해줬는데
함께 나와서 신선도에 믿음이 확 살아놨습니다.
역시 논두렁황소곱창 마장동에서 직접 들어오는 신선한 맛집 인정입니다.
말랑말랑 탱글 한 간에 쫄깃한 천엽은 메인이 나오기 전 술안주로 먹기 좋았습니다.
곱창 모둠 (600g) 72,000원
얼마 지나지 않아 초벌이 된 모둠이 나왔습니다.
초벌이 된 곱들에는 양파가 같이 구워져 있고,
그 위로는 부추와 대파 김치, 콩나물이 가득해서 산처럼 쌓아져 있었습니다.
옆에 창이 다 오픈돼 있어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먹을 수 있는 방이동 논두렁황소곱창 입니다.
쫄깃한 염통과 막창부터
속이 곱으로 꽉 차 고소함 그 자채인 곱창과
폭신한 대창까지 어찌나 신선한지 비린 냄새나 비린 맛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사장님께 여쭤보니 직접 마장동에서 선별해 들여온다고 하셨습니다.
간, 천엽 (200g) 10,000원
곱창전골 16,000원
신선함에 취해 허겁지겁 먹다가 간이랑 천엽을 좋아하는 지인이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간과 천엽 비주얼은 기본으로 나온 찬과 동일했지만 양은 3배가량 많았습니다.
거기에 술안주에 정말 최고의 친구인 전골도 주문했습니다.
전골은 매운맛과 순한 맛의 조절이 가능한데 매운 걸 못 먹는 친구가 있는 저희는 순한 맛으로 주문했습니다.
안으로는 푸짐하게 야채들과 곱창들이 가득 들어있었고, 순한 맛도 적당한 칼칼함에
술과 함께 먹기 좋았습니다.
볶음밥 3,000원
배가 아무리 불러도 밥은 포기할 수 없습니다.
직원분께서 맛깔스럽게 볶아주신 밥입니다.
볶아진 밥은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스타일인 꼬들꼬들한 스타일로 김가루가 감칠맛을 업해줬습니다.
그렇게 술과 함께 든든하게 먹은 후기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방이동 논두렁황소곱창 전문점은 사장님께서 직접 마장동에서 선별해 들여와 신선함이 보장된 맛집입니다.
하나같이 잡내도 없고 크기도 큼지막해 실했으며,
전골은 술과 먹기 별미였습니다.
곱창 좋아하시는 여러분들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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